뒤늦은 숙제하기

사실은 내일까지 해야 할 수업 과제를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나스타샤를 마주보고 앉아 3시간여 웹 서핑으로 시간을 때우며 외면하고 회피하며 적당히 청강생이란 핑계를 댈 예정이었다.

그런데 같이 수업을 듣는 이랑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래서 한글2002 창을 열었다. 흠…

그렇게 한 시간이 좀더 지난 듯 하다. 아마 과제를 완성하고 제출할 것 같다. 비록 기말 레폿은 쓰지 못하겠지만(쓰지 않을 예정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쓸 여건이 아니다) 내일(방금 오늘로 바뀌었다) 제출/발표할 내용이 루인이 공부할 하나의 큰 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록 기말까진 완성할 수 없겠지만 초기 단계에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는 되는 것이다.

졸린다. 그러니 이제 곧 자야지. 냐하하.

다 못한 부분은 내일 조교실가서 마무리하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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