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현 대통령이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말이 많다. 그것도 휴가 중이라 만나지 않는다는 발표도 있었다. 여기에 대해 다양한 입장이 있겠지만...

휴가 중에는 미 하원의장이 방문해도 방문을 나가지도 않고 만나지 않으며 휴가의 가치를 살리겠다는 대통령의 굳은 의지! 모든 회사와 직장인은 이 굳은 의지를 본받아야 한다. 그 어떤 직장에도 미 하원의장이 방문하는 것보다 중요하고 국가 정치 경제 외교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 하원의장이 방문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휴가 중인 직원에게 절대 연락하지 말고, 일과 관련한 요청을 절대 하지 말고 휴가를 보장해줘야 한다!


02
워커블 폰스탠드라는 제품을 구매해서 3~4달 정도 사용해본 후기.
http://work-able.co.kr/product/%EC%9B%8C%EC%BB%A4%EB%B8%94-%ED%8F%B0%EC%8A%A4%ED%83%A0%EB%93%9C/22/

- 세로로 세워서 폰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 이 기능을 주로 쓴다.
- 가로로 세워서 유튜브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각도가 애매해서 생각보다 잘 안 씀.
- 지하철에서 폰을 볼 때 워커블에 손을 끼우고 쓸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매우매우매우 헐렁해서 사람들과 부딪혔을 때 빠질 수도 있다는 불안은 남아 있음.
- 탈부착해도 자국 없는 나노 실리콘이라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탈착할 경우 손상이 매우 심하다. 카드를 끼우면 접착 부분 사이로 먼지가 많이 낀다. 지저분해보임.
- 카드를 최대 3장까지 끼울 수 있다고 함. 실제 카드를 3장 정도 끼울 수 있고, 초반에는 수납이 잘 됨. 하지만 두세 달 정도 지나자 상당히 헐거워져서 수납한 카드가 수시로 쏟아짐. 폰을 떨어뜨리면 쏟아지고, 뒤집혀 있을 때도 간혹 쏟아짐. 지금까지 카드를 잃어버린 적은 없지만, 언제든 그럴 위험이 있다는 불안이 매우 큰 수준.
- 결국 워커블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심.
- 비슷한 시기에 신지모루 B그립 카드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카드 내용 수납은 안전하고 지하철에서 밴드 사이에 손가락을 끼우고 사용하면 훨씬 안정감이 있음. 다만 카드를 수시로 사용하기에는 살짝 불편해서 전자파 차단 카드가 추가로 필요.


03
애인님이 에어팟 프로를 사줘서 1년 반 넘게 사용한 후기.

- 에어팟의 가장 큰 장점인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정말 최강임. 일부 지하철의 심각한 소음을 다 차단해줘서 유용함.
-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장점은 밤에 돌아다닐 때는 불안한 요소이기는 함. 이건 어찌할 수 없는 부분.
- 통화기능은... 별로임. 초반에는 괜찮다고 느꼈는데, 조용한 곳에서 통화를 하기에는 유용함. 그런데 5만원하는 다른 무선이어폰도 조용한 곳에서는 통화를 하기 좋음. 에어팟프로의 통화기능이 갖는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주변 소음을 증폭시켜서 전달해줌. 상대방은 주변 소음이 차단되어서 조용한데, 상대방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모두 응축해서 전화를 하는 내게 모두 전달해줌. 차 소리나 지하철 소음 및 안내방송이 상대방의 목소리보다 잘 들림. 사이렌 소리라도 들리면 귀가 찢어지는 수준. 외부에서는 가급적 에어팟으로 통화하지 않거나 상대방은 에어팟을 사용하지 않을 때만 쓰고 있음.
- 에어팟 케이스에서 대기 중일 때 멋대로 폰과 연결해서 듣고 있는 노래나 유튜브를 중단시킴. 찾아보니 많은 사람이 이 현상을 겪고 있음. 에어팟이 자신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위해 멋대로 폰과 잠시 연결되었다가 연결 해제를 하는데, 그로 인해 스피커로 듣고 있던 음악이나 유튜브가 에어팟과 연결되었다가 연결해제로 인해 플레이가 중단됨. 이게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지만 상당히 짜증나는 기능. 에어팟을 쓰지 않을 때는 계속 충전시켜 두거나 폰의 블루투스를 끄면 되지만 굳이 왜 이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가.
- 음질은... 내가 아이폰을 쓰지 않아서 미묘함. 일단 소리가 매우 작게 들리고(아이폰에서는 크게 들림) 이런저런 설정을 할 수 없는데 그거야 애플의 정책이니 그냥 넘어가고...


2022/08/08 12:13 2022/08/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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