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쁘기도 하지만.. 바쁜 상태라서 블로그를 방치하는 수준인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것이 맞는 듯합니다. 몸 한 켠이 조금은 조급한 상태랄까요.

요즘 들어 살이 빠졌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거울만 봐선 잘 모르겠습니다. 만날 보는 제 얼굴, 어떻게 알겠어요. 근데 실감한 일이 있습니다. 몇 년 전, 편 손이 들어갈 정도의 딱 맞는 옷을 산 적이 있습니다. 일 년에 두어 번 입는데 올 초까지는 조금 빠듯했습니다. 입을 수는 있지만 불편했달까요. 근데 최근 그 옷을 입다가 조금 헐렁하단 것을 깨달았습니다. 살이 빠지니 좋긴 해요. 흐흐.
좀 피곤한 일정인데 잠은 조금 줄었습니다.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평소엔 6시에 일어났는데 요즘은 5시 반에서 45분 사이. 그냥 눈이 떠져요. 이렇게 삶이 변해가는 것일까요? 어차피 잠을 조금 더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니 나쁘지 않아요.
블로깅을 너무 자주 비우게 되면, 수업 시간에 쓴 쪽글이라도 올릴까봐요.. 수업 쪽글 올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너무 비우니까, 방문하시는 분께 죄송해서요.
아무려나 내일은 다시 일요일입니다.

8 thoughts on “잡담

  1. 루인, 포스팅 반갑네요ㅎ 살이 빠지고 잠도 줄고, 건강은 괜찮은 건가요?; 걱정이 되네요; 부디 잘 챙기도록 하여요.
    번역은, 6월 한달간 다듬는 작업을 하고 싶어서 5월말까지 직역을 다 마치는 걸로 목표를 잡았는데요… 지금 상황으로선 참 어려울 것 같ㅜㅜ..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려 한답니다. 6월말까진 어쨌든 다해서 루인에게 넘기도록 할게요ㅎ
    그나저나 루인. 건강 꼭 잘 챙겨요- _-!

    1. 6월 말까지라니, 아무려나 화이팅이에요! 고생이 많고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요. 당장 계약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셔요… 🙂
      늘 잘 지내시고요.. 또 건강도 잘 챙기세요!

    1. 저.. 저는 살이 빠져서 좋아하고 있습니다! 크크.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잘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2. 원래도 말랐는데 더 빠지면 어떡해요ㅠ_ㅠ
    밥을 많이많이 먹어요, 루인!

    1. 저 안 말랐어요.. ;ㅅ;
      그리고 지금 시기에 살이 오르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요. 크크. ;;;
      당고도 잘 지내고요. 🙂

    1. 그동안 저도 소식을 올리고 싶어서, 지금 새 글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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