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 2011.12.26.-2011.12.31.

2011년 마지막 구글 페이지 트랜스젠더 포스트 모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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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11  –  Public
::기사::
로이스 베이츠, 1970-2011
시카고 트랜스젠더 공동체에서 로이스 베이츠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베이츠의 오랜 친구이자 홀스테드에 있는 센터 활동가 준 라트로브는 “그녀는 수 천 명의 트랜스여성과 트랜스남성의 자매였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경청하고 충고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그녀는 트랜스젠더의 공정하고 평등하고 포괄적 대표성을 열렬히 지지했다.”
LGBT 공동체를 위해 건강 보험과 연구 조사 사업을 진행하는 시카고의 하워드 브라운 건강 센터에서 일하며, 베이츠는 트랜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지지그룹을 만들고, HIV 감염인을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베이츠의 자매 글로리아 딘 베이츠는 “그녀는 사람들이 스스로 제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헌신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워크홀릭이었다. 그녀의 열정은 모든 사람에게로 향했다.”
베이츠는 오랜 질병으로 지난 11월 17일 어드보케이트 트리니티 병원에서 41세의 일기로 삶을 마감했다.
시카고 출생의 베이츠는 해군에 복무했으며 걸프 지역에서 근무했다. 이후 그녀는 여성으로 성전환을 시작했고, 26살에 신부전 진단을 받았음에도 활동가로 살기 시작했다.
그녀는 트랜스젠더 HIV 예방 서비스를 위한 코디네이터로 하워드 브라운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역 최초의 질병 관리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한 센터 설립을 이끌었다. 그 센터는 유색 트랜스젠더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녀는 트랜스젠더 공동체에게 초기 진료, 정신 건강, 그리고 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센터에 도움을 제공했다.
하워드 브라운의 대표 자말 에드워즈는 “그녀는 자기 자신과 그녀가 하는 일을 매우, 매우 자랑스러워했기에 난 그녀를 존경했다.”고 말했다. “흑인이자 트랜스여성으로서 이런 태도는 오늘 날에도, 그녀가 하워드 브라운에 처음 온 5~6년 전에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녀 자신, 트랜스 공동체, 그리고 흑인 공동체를 위해 그녀가 서 있는 방식은 두려움 없고, 거침 없으며, 야심찬 것이었다.”
건강 문제가 있었음에도 그녀는 유머를 잃지 않았다.
Pillar of Love Fellowship United Church of Christ의 설립자 필리스 V. 피니스는 “로이스는 이제까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밌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어떤 일에도 웃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이츠는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피니스는 그녀가 했던 일의 핵심은 믿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녀가 자신을 게이 남성으로, 이후엔 트랜스여성으로 정체화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동안에도 그녀는 교회에 가길 멈추지 않았고, 신과 관계 맺길 멈추지 않았다. 로이스가 했던 일은 명백하게 목사가 하는 일이었다.”
베이츠의 삶에서 또 다른 핵심은 그녀의 어머니 델로레스 베이츠였다.
피니스는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어머니와 딸이 친할 수 있다고 상상하는 것만큼 가까웠다.”고 말했다. “로이스가 트랜스젠더로 정체화할 때, 그녀의 어머니는 ‘네가 이 길을 간다면, 그것이 옳바른 길이다.’고 말했다.”
Dec 27, 2011  –  Public
::기사::
‘직장에서의 트랜스-개방성’ 연구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고용인이 젠더 정체성을 밝힌 이후 생산성이 증가했다고…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길 선택한 트랜스젠더는 더욱 행복하고 업무에 훨씬 더 전념한다고 한다.
12월에 출판된 “직장에서의 트랜스-개방성”( http://goo.gl/YCj6p )이란 제목의 연구는 88명의 트랜스젠더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설문에서 “업무 만족과 조직 헌신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선택하도록 했다.
놀랍지 않게도, 젠더 정체성이 동료에게 더 잘 알릴 수 있을 수록, 일반적으로 더 행복하고 업무 생산성도 높아졌다. 그러나 <캠퍼스 프로그레스>의 셰이 오레일리가 쓴 것처럼 “이 연구엔 한계가 있다. 참가자들이 트랜스젠더 컨퍼런스와 온라인에서 선별한 사람들이라, 무작위 샘플이 아니다. 아울러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 해고되어도 개의치 않는 트랜스젠더가 그들의 정체성을 더 잘 밝히는 것 같다는 점은 연구자도 동의한다.” 보고서는 또한 트랜스남성이 트랜스여성보다 더 빠른 시간에 그들의 정체성을 밝히는 듯하다고 기술한다.
연구의 공저자 래리 마르티네즈는 “직장과 집에서 일관된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에서 적극적 지지를 표현한다면 트랜스젠더 고용인은 직장에서 동료에게 정체성을 밝힐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 연구는 또한 가족과 친구에게 자신의 생활방식을 더 잘 알리고, 트랜스젠더로 강하게 정체화할 수록 직장에서 그들의 젠더 정체성을 더 잘 밝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밍아웃에 있어 업무 환경이 부정적이고 동료나 상사가 부정적으로 반응한다면, 트랜스젠더의 참가 요소는 감소한다.
공저자 엔리카 럭스는 “노동자에게 좋은 것이 작장에도 좋다. 이 경우에 있어, 개방적이고 수용하는 문화는 윈윈전략이다.”라고 말했다.
력스는 이 연구가 직장에서의 차별을 겪는 다른 집단에도 일반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뭔가 새로운 얘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 다 아는 이야기를 양방으로 확인했다는 것 뿐이네요. 하지만 통계로, 양방으로 확인하는 작업도 중요하니까요.. ;;
Dec 28, 2011  –  Public
::기사::
라틴계 트랜스젠더에 대한 차별이 깜짝 놀랄 수준이란 새 보고서가 나왔다.
2011년 12월 5일 나온 분석에 따르면, 라틴계 트랜스젠더와 젠더 비-순응자는 매우 높은 수준의 트랜스젠더 차별에 직면해 있다.
National Gay and Lesbian Task Force, the National Center for Transgender Equality and the League of United Latin American Citizens (LULAC)가 작성한 보고서는 국가적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보고서 <일상에서의 부정의>를 보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월 출판되었고, 트랜스젠더와 젠더 비-순응자가 일상에서 겪는 광범위한 차별을 폭로했다.
기본 보고서는, 미국의 모든 트랜스젠더가 겪는 차별의 비양심적 수준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라틴계를 포함한 미국 비백인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차별을 겪고 있으며, 표본보다 더 나쁜 결과를 겪고 있음을 발견했다. 덧붙여 이주민의 지위 또한 비-시민이란 결과와 관련 있음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복합적 차별이 라틴계 트랜스젠더를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고 LULAE의 브렌트 윌크스는 말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데 헌신해야 한다. 인종, 성적 지향 및 젠더 정체성과 상관 없이 존중 받고 공평하게 다뤄져야 한다. 트랜스젠더가 차별, 괴롭힘 혹은 폭력의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잇는 권리를 위해 우리가 싸우는 것처럼, 우리와 함께할 또 다른 라틴계 그룹을 찾고 있다. 우리는 평등이 모든 사람에게 도달하지 않는 사회에서 빈둥거리며 가만 있진 않을 것이다.”
보고서의 핵심 발견은…
• 라틴계 트랜스젠더는 20%가 넘는 수준의 고실업율을 보이는데, 전체 트랜스젠더는 14%의 실업율을, 일반 인구는 7%의 실업율을 보인다.
• 라틴계 트랜스젠더는 연간 가계 소득 10,000달러 미만이 28%일 정도로 극단적 빈곤 상태다. 이것은 전체 트랜스젠더가 15%인데 반해 거의 두 배며, 일반 라틴계 인구가 5%인데 비해 거의 다섯 배며, 미국 일반 인구가 4%인데 비해 거의 7배다. 라틴계 비시민권 응답자의 비율은 43%다.
•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엄청난 수가 HIV에 감염되었다. 응답자 중 12명 당 한 명이 HIV 양성이라고 답했으며, 추가로 10%는 정확한 상태를 모른다고 답했다.
•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47%는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지금 당장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고 National Gay and Lesbian Task Force의 리 케어리가 말했다. “보고서 통계를 통해, 특히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끔찍한 결과를 통해, 인종차별주의, 반-이주민 편견, 반-트랜스젠더 편견이 함께 작동함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이주민, 인종과 경제 정의를 우선하는 LGBT운동을 진행해야 함이 확실해졌다.”
또 따른 발견은…
• 학교(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에 다니는 라틴계 트랜스젠더 응답자의 77%는 괴롭힘을, 36%는 신체 공격을, 13%는 성적 공격을 겪었다. 괴롭힘은 매우 심각하여 21%는 학교를 그만뒀다. 9%는 편견 때문에 퇴학당했다.
•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27%는 노숙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미국 일반 인구(7.4%)의 4배에 달한다.
•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23%는 편견 때문에 의료보험 가입이 거부당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 라틴계 트랜스젠더 형제자매가 일상의 편견으로 극단적 빈곤, 비고용, 편견으로 매우 힘들게 살고 있는 끔찍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고 National Center for Transgender의 마라 키슬링은 말했다. “우리는 인종과 시민권 지위가 트랜스젠더의 삶에 매우 현실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이것이 얼마나 고통스런 현실인지를 구체적 용어로 명시할 수 있다. 기록이 되건 되지 않건, 이 통계는 LGBT 운동이 이주민을 포함하는 의제를 채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일전에 올린 통계( http://goo.gl/eIbU7 )의 업데이트 버전입니다.
Dec 29, 2011  –  Public
::기사::
뉴욕 지하철에서 한 승객이 트랜스여성에게 “저 사람, 남자야!”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있던 트랜스여성은 그 승객을 구타했다고…
이런 반응을 하면 안 되지만, 멋지다!
폭력이 정당화될 순 없지만, 인간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사람에겐 이렇게 반응해도 괜찮을.. 흐흐.
Dec 31, 2011  –  Public
::기사::
엘 살바도르에서 온 30살의 트랜스젠더 이주민 발레리아 빌랄타의 이야기는 드물게 긍정적이다. 다른 많은 이들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빌랄타는 미국에 온 후 망명 허가를 받으며, 차별 없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빌랄타는 2006년 아리조나로 밀입국했다. 2009년 망명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빌랄타는 HIV/AIDS에 감염된 사람들을 지지하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일을 하며 워싱턴 D.C.에 살고 있다. 그녀는 또한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청소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엘 발라도르에서 빌랄타는 육체적 학대로 고통받았고, 성적 지향 때문에 살해 위협을 당했으며 총구와 마주하기도 했다.
빌랄타의 투쟁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살고 있는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에게 특별한 것이 아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푸에르토 리코의 동성애 공동체 구성원 중 최소한 17명이 살해되었다. 아울러 엣지 뉴스에 따르면, 푸에르토 리코의 상원은 최근 “혐오 범죄 항목에서 성적 지향, 젠더 정체성과 표현, 민족성, 종교적 믿음을 삭제”하려는 법안을 제출했다.
트랜스젠더 평등을 위한 국가 센터, 국가 게이와 레즈비언 태스크 포스, 그리고 라틴 아메리칸 시민 동맹이 작성한 최근 보고서 “일상에서 부정의”는 미국에서 트랜스젠더가 겪는 차별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트랜스젠더, 특히 라틴계 트랜스젠더를 향한 편견을 암시하는 강한 증거를 발견했다.
보고서에 따라 시민권이 없는 라틴계 응답자는 괴롭힘, 학대 그리고 폭력에 가장 취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라틴계 트랜스젠더의 실업율은 20%로, 트랜스젠더 전체의 실업율 14%에 비해 상당히 높다.
인종 요소는 공통의 줄거리인 듯하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라틴계 퀴어 여성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도 LGBT 공동체에서 라틴계를 향한 차별의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응답자의 85% 정도는 인종차별적 언어가 만연하며, 거의 69%는 인종차별적 언설을 직접 들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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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소식 http://goo.gl/7N1VJ 과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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